심혈관질환을 관리하는 법

추운 겨울엔 고혈압 더 위험

 

기온이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우리 몸은 여러 가지 반응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혈관과 배뇨 문제. 배뇨는 주로 남성들의 전립선과 관련된 것이지만, 혈관 문제는 몸과 혈관의 급격한 수축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연결됩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낮은 기온에 비해 혈압계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평소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혈중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 퇴적물이 쌓이게 되면서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집니다. 동맥경화 상황이 형성됩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의 손상도 많아지게 되고 손상된 혈돤에는 콜레스테롤 침착이 더 쉬워지므로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는 악 순환이 거듭됩니다. 그 결과는 심혈관질환입니다. 오늘은 심혈관질환을 관리하는 법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운동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하기 

 

 

콜레스테롤을 관리한다는 것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많게 하여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것과 같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이미 혈관에 쌓인 이 콜레스테롤을 돌려보내거나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HDL 콜레스테롤을 혈관청소부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류를 원활히 하고 체내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쌓아두지 않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진료지침은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30분 정도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히 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 멀리하기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동물성 기름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포화지방산, 트랜스 지방은 혈관건강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대신 생선이나 견과류에 든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야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하여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받은 폴리코사놀이 대표적입니다.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사놀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2중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기식 원료입니다. 혈압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정어리펩타이드 연어 펩타이드 나균배양분말 포도씨 효소분해 추출분말 오가피 열매 추출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