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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스타벅스 라떼 한잔 설탕 하루 권장량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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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라떼 한잔에 도넛 7개 분량의 설탕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스타벅스 등 여러 커피전문점에서 시즌 음료를 내놓는 가운데 음료 한 잔에 도넛 7개만큼 많은 설탕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이 조사해 발표한 결과 스타벅스의 일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에는 성인의 하루 권장 설탕보다 더 많은 설탕이 들어 있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설탕 섭취량은 30g 이하, 10세 미만 어린이는 24g 이하다. 하지만 일부 스타벅스 음료 한 잔에는 40g의 설탕이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넛 7개를 먹었을 때 섭취하게 되는 설량 함량이다.

스타벅스의 에그녹 라떼에는 43g 이상의 설탕이 들어 있으며 그랜드 토피넛 커피 프라푸치노에는 41g, 그랜드 토피넛 라떼에는 33g의 설탕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도넛 7개를 먹었을 때 섭취하게 되는 설량 함량입니다. 

 

덴탈 웰니스 트러스트의 사울 콘 비서 박사는"시즌 음료에 들어간 많은 양의 설탕은 어린이에게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음료의 설탕 함유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높은 설탕 함량에 대해 아무런 조치가 없는 스타벅스

 

식품의 설탕 함량 제한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는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에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고 했으나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라며 "커피전문점들이 비만과 충치 등을 유발하는 높은 설탕 함량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들이 공개된 영양 정보에 따라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이는 탄산음료에만 적용되고 카페 음료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