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는 취업 스트레스

20대 화병 환자 5년 새 2배로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안 돼 스트레스 화풀이 대상을 찾다가, 성모 마리아 상에 스트레스를 푸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풀 곳이 없어 성모 마리아 상 팔과 허리 부분을 훼손한 것입니다. 또 두 번째 청년은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자격증 시험이 미뤄지고 취업이 어려워져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하였습니다.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 취업 스트레스

 

 

 

장기간 이어진 고용 한파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최악의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의 취업 스트레스가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넘어 폭력적인 행위로 표출되는 사레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더 큰 폭력과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화병을 치료 받는 청년 환자가 증가

 

20`30대 청년층이 취업난 등으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은 화병 치료를 받는 청년 환자가
증가한 통계로도 일부 확인됩니다. 화병의 증산은 욕설이나 폭력 심한 짜증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화병은 자신을 공격하는 우울로도 나타나지만 누적된 스트레스가 타인에게 표출되는 울화 증상으로도 종종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취업 스트레스가 높은 청년들

 채용을 연기하는 기업이 늘어나던 지난해 3월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신입 경력직 구직자에게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3%가 취업 스트레스가 높다고 답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가 장기간 누적된 데가 코로나 19 상황에 완충작용을 할 만한 장치가 줄어들어 폭력적 양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완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