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리랜서 백수로 지낸지 어느 덧 5개월 째이다. 친구들 중 몇명은 이미 취업하거나 대학원 다니다가 때려친 학생들 뿐이다.
오늘, 대학생 때 안해봐서 후회하는 것들에 대해 써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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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비 온 뒤 하늘 너무 예뻐서 찍었다. 다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신기했던 하늘.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글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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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뭐가 있을까 다시 해보고 싶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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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째 여행을 좀 더 적극적으로 가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필자는 대학생의 꽃 교환학생, 어학연수, 서포터즈 활동, 일본여행 등 많이 갔지만 일본만 가봐서 조금 한(恨)이 맺힌다. 전공이 일본어다 보니 제일 만만한 나라로 갔는데 더 다양한 나라를 여행갈 걸 후회가 되고 가자고 할 때 안 간게 제일 멍청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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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째 교환학생을 6개월만 신청한 것, 일년도 해볼 걸 그랬다. 돈드는 것이 무서워 6개월만 했는데 교환학생 때 최고의 자유를 느껴서 행복했다. 다시 돌아간다면 1년으로 신청해서 망나니처럼 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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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째 알바를 많이 안 해본 것, 교수가 집안 사정이 좋으면 알바하지 말고 자격증 따래서 자격증 준비했는데 .. 알바도 요즘엔 스펙이고 경력이더라 알바 안한게 후회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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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 째 출석체크에 연연한 것...아 왜그랬지 멍청이 ... 열심히 살아서 후회는 없으나 .. 거짓말 안하고, 출튀를 안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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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도 중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었기에 C+을 처음본 뒤로, 정말 열심히 살았다.
성적을 보면 "성실"했다로 판단 .. 될지도 모른다^^
4학년 막학기 온라인 수업으로 오류 많이 났는데 마이크 준비도 안했다, 지금까지 봐줬다 등 각종 핑계로 깐깐하게 굴고 점수로 엿먹여서 학점이 내려갔지만, 만족한 점수로 졸업했다.
짜증나는 교수놈 ㅡㅡ .. 출튀 좀 하고 막 살아볼 걸... 과거로 돌아가면 망나니처럼 술퍼먹고 그럴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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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연애이야기 지겨웠는데 다양한 남자 좀 만나볼 걸 그랬다. 이상한 놈한테 반해서 있는 정 없는 정 다 털리고 . .. 예쁜 연애는 못한 것 같다. 막 남친이 꽃다발 사줬어~이런거 보면 내심 부럽다.
남 눈치 안 보며 연애가 하고 싶다
대학생 때 안해봐서 후회하는 것들에 대해 나열했다. 고등학생 때보단 열심히 살아서 미련은 없지만 4년이라는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야할 텐데 이번 년도나, 저번 년도 신입생들이 제일 불쌍한 것 같다. 꽃다운 청춘에 대한 추억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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