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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맥 남자 특징
안녕하세요 최근에 "쑥맥"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려오네요 인싸표현인가 싶기도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남자들한테 쓰이기도 하는데 ... 검색해보니 이게 뭔가 싶어서 특징을 나열해봅니다!
참고 되어보셨으면 하여 오늘은 쑥맥의 의미와 쑥맥 남자들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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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맥이란
쑥맥이 아니고 숙맥이 본래 바른 표현입니다.
菽(콩 숙) 麥 (보리맥) 不(아닐 부) 辨(분별할 변)
숙맥의 원뜻은 "콩과 보리"입니다. 콩과 보리를 구분하지 못하며,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불면이 생략되고 숙맥만 남아서 널리 쓰입니다.
현재에 와서는, 너무 순진한 사람이나 재미가 없는 사람, 말수가 없는 사람, 아직은 어리숙한 사람을 뜻합니다.
쑥맥특징 (feat. 솔직히 말해 너는 아닐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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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고통 받는 것은 아무래도 여자친구 일 것습니다.. 어흡... 힘내시오들 쑥맥 남친을 만나신 여자친구분들 하나하나 일일히 가르쳐야할 듯 만약 쑥맥여친 쑥맥남친을 만나면 진심 연애가 고통일 것같습니다...
좋아하는 여자한테 데이트 신청 못하지만 하더라도 리드를 잘 못합니다. (이상한 곳으로 데려감.) |
좋아하는 여자한테 데이트 신청을 못하지만 하더라도 리드를 잘 못합니다. ...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여성분들은 아마도 이제 리드를 하는 것이 편할지도 모릅니다.
처음에 요놈이 데이트 신청을 하긴 했는데 뭔가 내가 주도를 하는 기분이었고 다 맞춰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따라주니까 나는 물론 좋았지만 코스도 뭔가 이상하게 짜놓고, 예를 들면 나는 면허가 없는데 거리 생각안하고, 코스를 버스정류장까지 먼곳으로 잡아놓은것이 대표적인 사례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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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내가 말 안하면 먼저 말 안함.. 자차안에서 걍 혼자 조용히 흥얼거리거나 노래부름... |
아무리 수다스러운 여성이라한들, 눈치를 볼때가 있습니다. 차안에서......... 말을 안하길래 ......... 내가 어색한가........ 뭐지 이 아우라는 쑥맥남자랑 있으면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조용해집니다.
갑자기 노래를 더 크게 틀고, 아 이넘... 선수는 아니구나... 안심하게 되는게 쑥맥남자입니다. 아닐 것 같죠?
너 먹고 싶은거 시키랬더니 정말 먹고 싶은거 시킴 |
보통은 "뭐 먹고 싶은거 없냐" 물어보는데 정말 자기 먹고 싶은 것만 시키고
해장국집 분위기 안좋은 국밥집 .................이런 곳감......아 그런데 오히려 막 파스타집 이런곳만 찾아 가면 선수라고 .........합니다. 으휴... 뭔가 쑥맥 남자만나면 바람둥이 일 확률은 적지만 하나하나 가르쳐야할 기분입니다.
배려가 약간 2% 어설픔 *나도 그래 |
나도 물론 연애를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모쏠은 아니다. 그런데 보통 뭐 연애를 드라마나 글로 배워봐서 호감있는 경우에는 먼저가서 주변 사람들 보면 문은 손잡이로 열어주거나 의자 당겨주거나 하는데 그게 쑥맥남자들은 받아들이기까지가 어려우며 호감이 있어도 2% 부족한 것같습니다... 너무 서운해하지 말길바랍니다.
예전에는 안해준 행동이 이제는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감동먹습니다.
가끔 잘사는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음 |
단거리이면 모르겠는데 장거리이면 소식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쑥맥들은 거기다가 말수도 없기 때문에 카톡도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얘네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은 또 연락을 주는 경우도 있어서 얘는 뭐하는 얘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쑥맥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쑥맥도 답답하지만 노오력하면 개선해주고 서로 맞출 수 있어요.. 연애 고수보단 차라리 쑥맥남자분들이 오히려 나중에 더 잘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연애고수는 바람둥이가 더 많아여 ㅋㅋㅋ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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