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ayc3Hl3GqjO6hB6Pz3r0EW48JGwL0o_74Ic62_A7-Hs google-site-verification=mR1srblIx6wYwhTtl_jfazPjMriB-DO0iaMWb1BmXuc google-site-verification=mR1srblIx6wYwhTtl_jfazPjMriB-DO0iaMWb1BmXuc "썸"과 "연애"라도 안하면 이상하게 보는 사회 (feat. 그들은 정말 행복한 것일까?)
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인간관계

"썸"과 "연애"라도 안하면 이상하게 보는 사회 (feat. 그들은 정말 행복한 것일까?)

728x90
반응형

썸 혹은 연애라도 안 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회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사람 혹은 그렇게 즐겁지만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렇다 바로 솔로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분명히 즐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는 "너는 얼굴은 예쁜데 왜 남자 친구는 만들지 않니?, 외롭겠다, 소개팅 받지 않을래?"라는 식의 무례한 말투를 내뱉는다. 

 

주위에서 그런 사람이 있었다고 이야기할 때면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정작 외로운 건 그들이 아닐까?' 

 

우리나라 사회는 이상한 것이, 썸 혹은 연애를 안하면 이상하게 바라본다. 썸이라도 타면 자기가 무슨 다른 사람보다 위에 있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면서 타인을 내리 깔보는 경향이 있고 남자 친구 혹은 여자 친구가 있다면 "야 너도 좀 집에 있지만 말고 소개팅이라도 좀 해봐라고 부추긴다. 썸만 타고 도대체 언제 사귈 거야? 고백은 안 해?"라고 갑자기, 귀찮게 사적인 이야기를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괜찮았다가도 점점 기가 딸리기 시작하고, 이친구 이야기를 언제까지 들어줘야 하나 싶다. 그리고 점차, 자기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면서 남자 친구 욕으로 넘어간다.. 어..? 뭐지...? 

 

feat. 썸을 타도 연애를 해도 그들은 행복한 것인가? 

분명히 한 20~30분까지만해도, 구구절절 일상 이야기 단조로운 이야기로 넘어가서 괜찮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연애상담으로 넘어간다. 내가 연애를 한건 별로 없지만 누군가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건 정말 힘들기에 들어주었다. 하... 힘들다 힘들어 "있잖아 언니, 나는 지금 남자 친구랑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남자 친구의 행동이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들어, 친구들이랑 모임을 가면 연락이 안돼 이거 봐 내가 카톡을 보냈는데 아직까지 보지를 않아. 지금 전화라도 걸어볼까." 

순간 벙져있는 기분이었다... 나는 누구랑 카페에 와있는 걸까..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그렇지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남자 친구가 일 순위이고 모든 게 남자 친구한테 눈높이가 맞추어져 있는 이 친구는 심각하다 싶었다. 이건 사랑이 아니고 구속이었다. 연애는 구속이다 싶었다. 

 

 여기서 잠깐, 썸과 연애를 헷갈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설명을 한다. "썸"이라는 감정은 셀레이는 감정을 지속할 수 있어서 좋다. 또, 연애할 때는 느낄 수 없는 그런 감정이 또 있다! 편안함이랑 다른 무언가가 있다. 상대방을 알아가는 그런 단계. 그러나 이 사람이 내 것이라는 걸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옛날에는 썸이라는 단어도 없이 그냥 좋아하면 니거 네 거라고 이야기했다는데 언제부터 "썸, 어장, 어장녀"이런 단어들이 존재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저 남들이 정해진 기준에 맞춰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고 사회의 기준에 맞게 연애도 변화해 가는 것이라고 느꼈다.

 

"연애"란 서로를 사랑해주고, 내것이란 것을 당당하게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 부모님께도 말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한테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너무 과할 때 독이 될 수도 있다. 사랑이 너무 과하면 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상대방을 잘 알지도 못한 채 사귀면 금방 헤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너무 한국인의 특정상 썸 타는 것도 빨리빨리! 헤어지는 것도 빨리빨리! 하는데, 주변에서 뭐라 하든지 간에, 무시하고 상대를 더 알아갈 필요가 있다면 상대방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제대로 확실히 이야기해주고 불안하지 않게 본인의 마음을 이야기 해준 다음 느긋하게 썸에서 연애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너무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는 것도 안 좋을 방식인 것 같다. 남 연애사에 관심 많아지면 피곤해지거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결국에는 남자친구와 또 이야기가 잘 해결됐다고 연락이 됐지만 커플들은 고민이 있으면 상담하고 또 해결되고 또 상담하고 무한 루트이다... 그래서 그냥 지들끼리 해결하라고 내버려두고 들어준다. 아니면 마음속으로 '아씨... 또 시작됐네...'하고 내버려둔다... 

 

 

 

가끔 선을 넘는다고 느끼는 커플들은 자기들은 이렇게 싸우면서 나보고는 남자 친구를 만들어 보라고 또 권유하기 시작.... 무한 루트가 생성되는 것이다... ㅎ................... 나는 알아서 잘 살테니... 앞가림이나 잘 하고 사세요... 썸과 연애를 안하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회, 솔로가 이상한게 아니다. 단지 우리는 당장 우리 앞길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다른 사람한테 신경쓸 여유가 없을뿐이며 연애하게 될경우 구속받는것도 위에 나온 예시처럼 구속받는 것이 힘들어서 연애하기가 싫어질 것같아서 안하는 것뿐이다.

연애를 안하는 사람에게 너무 강요하지 말라. 단지 그 시기가 사람마다 다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