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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여자들 인간관계
본인은 여자들 무리 사회에서 정 떨어져서 쓰는 글임을 밝힌다. 해외에서도 한국에서도 있는 여자들만의 '무리' 이 무리들이 너무 귀찮고 짜증 났던 적이 있었다. 해외에서 한번 살아본 적이 있었다. 가장 신기하다고 느낀 건 처음 본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 무리는 대부분 5분 10분이면 형성이 된다.
처음에는 바보같이, 내가 그래도 해외에서 언어가 되니까 "도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를 불러라."라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겉도는 친구들 있으면 챙겨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사회에선 "착하면 호구가 된다."는 말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이렇게 챙겨주고 낙오자가 안 생기게 노력했었는데 결국엔 '나댄다'는 이유로 낙오자가 된 건 나였다.
인성이 쓰레기라서 낙오자가 된 건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내가, 이런 성격인 걸 눈치채신 교수님이 있으셨는데, 그 분이 초임으로 오셔서 나의 지도교수님이 되셨고 졸업할 때쯤에 정말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다. "너무 착하게 살지 말라."라고 이야기해주셨으며 이 말의 뜻을 몰랐으나, 여자들 무리에서 살아보니까 알 것 같았다.
여자들 무리에서 살아남으려면 쓸데없는 기싸움과, 눈치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 웃으면서 대충 맞장구 쳐 줄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가장 필요 없는 능력은 남 뒷담 하는 능력이다.
언제였더라, 친하다고 생각했던 언니가 주변에서 내 욕을 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고 들었을 때, 약간 상처도 받았지만 지금은 그래도 무난 무난하게 넘어가 선지키고 절대로 남 욕 하지는 않기로 했다. 그 사람이 누군가를 뒷담 해도 "아 그래요? 어머 그런 일이 있었구나,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라고 적당히 넘어갈 줄 알아야 한다. 한편으로 욕은 먹을 뻔 했지만, 감동받았던 적은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커버 쳐준 정말 좋은 친구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 친구와는 아직까지도 좋은 친구로 남아있다.
가장 위험한 순간은 뒷담하는 무리에서 맞장구칠 때, 그 순간에는 맞장구 쳐주니까 뒷담으로 친해져 친구가 될지도 모르나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가 새어나가는 순간, 나도 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자들 사이에서 가장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무리 지어 다니면서 노는 인간관계가 가장 불필요하다고 느꼈으며 거기서도 또 서열이 나누어질 때와, 뒷담 하는 무리가 세상에서 제일 짜증 난다고 느꼈다. 같은 여자지만 '아 세상 피곤하게 산다.'라고 느꼈다.
정이 떨어지면 여자들의 사이는 복구가 대부분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무리에서 떨어진 사람이 어느 순간 부터 나한테 들러붙어 혼자가 되지 않으려고 친구가 되려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어이가 없는 건 나한테 들러붙다가 나랑 사이가 안 좋아졌었던 사람들한테 다시 붙어서 그 무리에 끼는 것을 보고 '저 무리는 평생 가지는 못한다.'라고 느꼈다.
그렇게 고생하면서까지, 무리를 만들고 피곤하고 귀찮게 살아야할까, 누군가를 적으로 돌려서 꼭 떨어뜨려야지 적성에 풀릴까 여러 번 생각을 했었다. 결국엔 여자들 무리에 답은 없지만, 흐르는 물같이 조용하게 자기 할 일 하면서 적당히 웃어주고, 무시하는 것이 답이었다.
사회생활하면서 여자들 무리는 아직까지 너무 힘들고 귀찮다. 스트레스받으면 코인 노래방 가서 혼자서 미친 듯이 노래를 부르나, 코로나 때문에 그마저도 안 될 때는 혼자 달리기를 하고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아니면 SNS는 친한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만... 일기장에 다 털어놔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린다. 아 인간관계 너무 귀찮고 힘든데 어쩌겠나, 거의 마이웨이 마인드로 살고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행동 같다. 떨어져 나오면 무리에 끼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적당히 내 할 일 하면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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