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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인간관계

친구도 살면서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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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살면서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랑 나는 베스트 프렌드야!" 

"너랑 나는 최고의 친구야" 


 

'정말이야?'

'어...어..'

 

어렸을 적에는, 친구가 다 인 줄만 알았던 시기가 있었다. 누구나 한번 쯤, 그랬을 것이다. 10대 때는 한 교실에서 같이 수업을 듣고 무리를 지어다니고 20대 초반에도 대학생활 하면서 그런다. 

 

 20대 중반에는 졸업 하고 나면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지며 친구들이 뭐 하고 사는지 알 수 없다.

 

같이 사진 찍고 놀았던, 동네 친구들은 뭐하고 지내고 있을까

 

앨범을 보다가  '맞아, 이 친구랑 놀았지' 하고 연락하고 그 때의 순간이 그리워져 "우리 언제 만나, 한번 만나자!" 하고 연락을 시도 했다.

 

 친구랑 연락 하려고 했었다.

 

 친구는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었고, 나랑은 약속 안 잡고 있었으며, 어느 새인가 나만 약속 잡으려는 한심한, 인간이라는 걸 눈치 챘어야 했다.

 

친구는, 자기가 약속없는 빈 시간에 만나자고 했지만, 뭔가 자존심이 상했다. 

 

나는 지나가는  지인 중 한명 이었다.

 

그때 느꼈다.

 

'이 관계 언제까지 메달리고 있어야 하나, 왜 나만 너에게 먼저 연락해야 할까?, 그러고 보니 너는 나에게 한번도 보자고 연락해 준적이 없네.'

 

나만 최고의 친구, 절친이라고 느꼈었구나.

 


친구도 살면서 매번 바뀐다.

 

 남 험담해도 무시하면 그만이다. 그 사람은 반응을 즐기는 거고, 계속해서 남을 험담할 것이다. 무시하면 수그러든다. 화제를 바꾸려고 시도해라 

 

어쩌다 맺어진 인연,  SNS도 끊었고, 연락처도 차단했다. 나를 욕해도 상관 없다고 느꼈다. 주변사람들 욕해도 뭐라고 해도 상관없다. 어쩌다 맺어진 인연인데, 연락을 끊게 되면 자연스럽게 안 볼 사이다. 뭐하러 신경 쓰나? 

 

 카톡도 무음으로 바꿨으며 인간관계를 바꾸니 조용해졌다.

 

 한편으로는 "친구"라는 말 때문에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스타그램으로 맺어졌고, 해외에서도 맺어진 인연이 반갑기도 했지만..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억지로 끌고 간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 무시해라 우리는 어쩌다 맺어진 거고, 남에게 잘 해줄 필요도 없으며 도가 지나치다 싶을 때는 과감하게 잘라낼 용기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