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입시 때 서러웠던 기억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몰아주는 담임
고등학교 입시는 누구나 다 힘들다 벌써 3월이다 쓸대없는 여자들 무리 글이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
고등학생 때 추억을 새록 새록 개판 오분전 글 적어서 쓴 건데... 인기가 많을 줄은 몰랐다.
또 다시 힘을 실어서 작성해 보자면... 학교에서 중심이 되는 것, 학교생활 기록부이다 나는 뭐 맨날 조용하고 내성적인 어쩌고 저쩌고 이런 말 밖에 없고 오히려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활동 이외에는 딱히 학교 생활 참여를 열심히 안 했다.
동아리도 재미없어 보여서 선배가 추천해주는 토론부 이외에 안 했고 이간질 당해서 일년 후에는 탈퇴했다.
본론으로 들어가 필자는 학종 및 수시로 입시를 준비하고 싶었는데.. -_-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학종을 준비하고 싶어도 불리한 것이 학종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웃긴게 1등급 2등급인 아이들만 밀어주는 전형이다.
내가 입시를 준비해서 알지만 특목고 아이들은 정말 유리한 제도 맞다?
생기부를 정말 잘 써주긴한다=_=
이른바 서성한 중경외시 이런 대학교 다 싹쓸어 갈 수 있고, 담탱이들이 짜증나는게 내신 4~6등급 아이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전공 관련 학과로 열심히 준비하면 뭐하겠냐고
그쪽 분야로 가고 싶어하는 애들이 한 떄는 엄청 많아서
애들 치고 박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음 우와... 진짜 진짜 고 3 때 난 이게 지금 뭘 보고 있는 건가.. 대학이 입시가 이런 건가?? 싶었음 ㄷㄷㄷ;;;
그뿐만이 아니었다, 여자애들 사이에서 누구누구가 대학입시 전형 어떤 거 썼대
보통 대학교 어디가는지.. 담임이랑 당시 사이 안좋았기 때문에 자소서 아예 안 봐달라고 했고 그냥 부모님이랑 고쳐서 냈음 ㅠ0ㅠ 뿌엥 담임도 자소서 어차피 잘 모르는 거 같았음
그리고 원서 접수도 알아서 척척했는데.. 대학 어디 썼는지, 무슨 전형으로 냈는지. 그게 갑자기 소문이 쫙 퍼짐..나이스에서 볼 수 있다고 하지만.. 학생의 비밀도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닌가.. 진심 빡쳤음 ㅠㅠ
이게 말이 됨?
담임이 분명 퍼뜨림 ..;;
여자애들 3학년 때는 아예 입소문으로 싸우고 어우 졸업하고 나서 손절해서 다행이지 일부 남자애들은 정시로 그냥 갔지만 수시파인 애들, 나는 개하고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데 ..
걍 부모님이 붙든 말든 알아서 쓰라고 해서 썼는데 뭔 대학교까지 소문이 나서 한 여자애가 3년내내 도와준 거 생각도 안하고 지랑 같은 대학 썼다며 엄청 뭐라했음 와 진짜 정병오는 줄 알았음 결국 그 대학교는 어차피 나하고는 인연도 없는 대학교라 1차 광탈했지만 걍 짜증부터 났었음
담임이 내가 무슨 대학교 썼는지, 무슨 전형으로 썼는지, 다 떠벌렸나 봄 어이가 없었음
입시 전쟁으로 돌아갔더라면 다시 그 아이들이랑 마주치기도 싫음 차라리 새로운 인연을 만들지
담임도 담임이지만, 상위권 애들이 짜증나는 이유 마지막
외부 인터뷰 기회라든지, 나만 몰랐던 대회같은거 분명히 상위권 애들한테만 몰아주기 있다.
담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느끼는게 요즘 애들이 순수하지가 않다. 약아 빠졌다 만만한 선생님일 수록 만만하게 보는게 애들 심리고 놀려먹을려고 한다. 그리고 더 이용하는게 고등학생들 심리다..
지한테 상장 잘주고 인터뷰 기회 잘 해주는 선생님한테는 꼬리 살살흔드는게 진심 가관이더라..
그리고 쪼금만 불리하다 싶으면 상위권 애들 컴싸 집어던지는 모습이 싸이코패스 같았음;;;;;
나는 고등학교 추억 1학년 때는 괜찮았지만 2학년 때가 진짜 애들 다같이 미쳐버렸는지
인간의 본성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느낀다.
담임도 상위권애들 몰아주는 거 은근히 있음 나는 차별 없는 담임선생님이 오히려 좋아서 그 과목만 열심히 팠음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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