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나이 먹을 수록 귀찮을 때
인간관계가 나이 먹을 수록 점점 귀찮아 지는 시간이 왔다 그게 바로 나이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너~~~~~~~무 귀찮다.
사람을 안 만나는 것도 아니고 사람 만나는 건 좋은데 그냥 고등학교 동창, 대학교 동기 다 귀찮다.
제곧내 친구들한테 돈 써야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개네한테 막말 꼽 다 쳐먹어야하는 근본적인 것도 모르겠다
시풀 그럴 거면 안만나고 말지가 내 원인임, 너네가 내 연락 씹어?
응 그럼 나도 안 만나~~~!
![](https://blog.kakaocdn.net/dn/DL7yF/btr37ASiR4Z/ABS36yfzQWpOWj8c4xQChK/img.png)
20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대학교 졸업도 다 했는데
언제까지 애네들한테 맞춰줘야 하냐는 느낌이 들었다
살면서 문득 그래 사람들한테 맞춰줘야 하는 삶이 짜증이 조금 난다
이제 성인 아닌가?
10대 때는 학교라는 거 때문에 억지로 참아가면서 학교 다니고
밤 늦게까지 부진아 수업 다니고
고등학생 때는 뭐 여자애들 무리에 섞여서 있는 꼽 없는 꼽 다 참아가면서 살았는데 이걸 이 사회는 이상하게도 돈이라는 걸 만들어서 또 갑질 당하고 있어...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싶고
이 사회가 참 못됐다 싶었다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서열이 있었다
걍 졸라 쓸데없지 않냐
그 시간에 효율적으로 보내면 좀 안되냐
왜이렇게 사람을 못 갈궈서 안달이야
인간관계가 나이 먹을 수록 더 귀찮아지는 순간이 오긴 온다
아 내가 뭐 사회 부적응자는 아니고 나는 친구들은 있으니까 오해는 말아..
인간관계가 나이먹을수록 귀찮아지는 이유
1. 친구한테 내 시간 맞춰주기 짜증남
![](https://blog.kakaocdn.net/dn/JmYgp/btr4gSEgn9l/pODZkkZ60sFBdJFRE2flY1/img.jpg)
어쩌다 밥 먹자고 하면 친구란 놈이 절대 안 나옴
친구가 오히려 더 방구석 찐따같음
졸라 핵 빡침
집에서 뭐하는 건지 핸드폰 무음이면 평생 무음해라
방구석 찐따 가족들이랑 난 밥 먹는다 찐따야
2. 맛집 탐방 좋아하는 친구, 바가지 가격에 놀람
여행도 스타일이 비슷해야하긴 하는데 뭔가 맛집탐방... 좋아하긴 함
그런데 가격을 봤어야 했다고 느낌
와 100% 나에게 맞는 친구가 없듯이 이럴 거면 혼자 여행가는게 오히려 더 낫다고 싶을 정도로 진짜 바가지 가격에 놀람 ㅠㅠ
원래 음식에 큰 돈을 쓰지는 않는 사람인지라 너무 '억' 소리가 나왔음
그걸 맛있다고 먹는 친구나..너무 나랑 맞는 듯 하면서도 안 맞고... 휴... 진짜 놀기도 너무 힘들다 ....
3. 혼자다니는게 편하고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더 좋다
나는 이제 받아드릴 때가 된 듯 본가로 내려와서 보니까 느끼는 게 있음
대학생 때만 어쩔 수 없이 개네들이랑 놀았던 거임, 그래 맞다 돌이켜보면 그 지방 친구들은 그 지방친구들끼리라도 놀긴하지만 개네들은 나하고 애초에 놀 생각이 없는 거 같음..
의미없는, 연락을 이어가야하나 싶다 ..
학교를 다녀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정보 공유해야하고
얼굴 마주쳐야하고 밥 먹고 그래야하는데
딱 졸업이 끝나니까
이제 ㅃㅃ 손절할 때가 된 거지
억지로 만날 필요도 없고, 닥달할 필요도 없는거지
동네친구도 솔직히 말하자면 그럼 ...
친구라는 틀딱 속에서 계속 만나야 하는 이유를 난 모르겠다.
오히려 평일에 가페 가고 싶다면 혼자 다니는게 편하고 아직도 친구에게 끌려다니는 애들 보면 안쓰럽다
친구라는 거 때문에 붙잡혀있는 거 같다.
인간관계가 귀찮을 때 나는, 집에오면 아무것도 안해... 그냥 자..
요즘에는 뭐 ~ 배달 음식이 잘 되어 있으니까 배달 시켜먹으면 되고 ^_^... 편안하게 있어... 친구가 나랑 안 놀아 주면 나도 무시해..
친구랑 노는 것 보다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더 좋다 내 생각에는 그래
'생활 정보 > 인간관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층간소음 대결을 펼쳤습니다. (feat.당신의 층간소음 레벨은?) (0) | 2023.03.28 |
---|---|
공시생 인간관계는 솔직히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0) | 2023.03.15 |
고등학교 입시 때 서러웠던 기억은, 상위권학생들에게 몰아주는 담임 때문에 싫었다. (0) | 2023.03.15 |
친구와 싸웠다면 어떻게 할까?(feat.사과해야하나 손절하나/과거 현재) (0) | 2023.02.24 |
친구도 살면서 바뀐다는 것을 깨달았다. (0) | 2023.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