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절했던 친구 유형 (feat. 결국 혼자 됨../남는 친구는 있음)

내가 손절했던 친구 유형 

옛날에는 절교가 유행이었지만 지금은 손절이라는 단어가 유행이다.ㅋㅋ 인간관계 유통기한~ 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싸운 거 풀고, 대화로 시도해 볼려고 했다. 하지만, 싸운 거로 다 풀리면 얼마나 좋을까?

한 쪽이 영 성격이 별로면 회생 불가능 하다고 느낀다.

고등학교 때를 예로 들자면 한명이 감정기복이 너무 심했다.

"나 너 기분에 맞춰 주기 싫다"고 말했다가, 태도가 갑자기 확 변해서 울그락 불그락 하더니 내가 준 편지 다 찢어서 놓은 적이 있었다... ;; 와 잘 살고 있을라나 모르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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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긱사에 살았음

조용하게 지내는게 목표였다 왜냐하면 고등학생 때 혼자다니는 애들 챙겨주다가 나도 왕따 당했기 때문임 오해가 조금 커졌고 사과까지 했지만, 상대방은 이미 마음을 떠난 상태더라고 고등학교 때 왕따였더라면, 한 졸업 후기에는 그래도 친구들은 생김

대학교 1학년 때는 쬐끔 아싸였음 긱사생들이랑 다님 학과 모임을 참여 안했고 타지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친구가 없었음

대학생 때는 그냥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자아.. 하고 다짐했음 절대 누구도 챙겨주지 말고 아싸도 챙겨주지 말고 혼밥하자아...가 목표였는데... 친구들이, 하나 둘씩 자퇴하고 편입하고 사라져서 글 쓰기 시작했고 나도 우울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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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나니 또 혼자다니는 애들 불쌍해서.. 말 걸었고, 편입생 아줌마도 챙겨드렸다. 육아하면서 공부하느라 힘드시겠다 하는데 이 아줌마가 점점 잔머리를 쓰시네?

다들 나한테 정보 챙기기 용도로만 사용하시더라 그뒤로 연락이 뚝 끊기고 인간관계가 뭐더라 생각이 들더라 각자 도생할 거면서 졸업 후에는 연락도 없음 가끔 있긴 하지만 나만 연락하고 지내는 용도 였음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됨 약속도 끊기고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오히려 더 많아짐 해외여행도 나 혼자 갈 수 있기 때문에 딱히 친구랑 가는 이유를 못 느낌.

흑..친구들이 많아지고... 흑...훌륭한 졸업은 했음... 그런데 진상의 진상들을 만났고 참 다양한 인간들을 만났음...하... 4년동안 참 힘들었고, 학점은 괜찮게 받았음

대학교 졸업 후 본가로 내려와서 집에서 살고 있으며 현재 만족인 삶을 살고 있고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친구 손절했다 친구가 주는 축의금이라는 존재, 못느끼겠고 연락의 의미 필요성을 모르겠음

가족이 짱이고 집이 최고였음 내가 만난 진상 유형& 손절 유형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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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중약속 잡는 친구가 있었다.

고등학교 친구였다.

지금은 고쳐졌지만 만나면 오래 있지 못하고 중간에 혹은 6시 이후에 어딜 가야한다 하고 사라지는 친구였다. 이중약속이었다. 부모님과 약속이 있어서 사라지고 나랑 꼭 흥이 돋아날 때 쯤에 그 친구는 사라졌다

2) 별명으로 부르는 친구

성인이 되서도, 친하다는 이유로 별명으로 부르는 친구가 있었다. "좀 불쾌하다"라고 느껴서 딱 잘라 말했다. "나는 그 별명 싫어한다, 그렇게 부르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이야기 했다 "싫어하는 줄 몰랐다." 고 인정하더라

노래 가사 때문에 부르게 되었지만 계속해서 부르는 친구도 있었고, 그 친구는 안 만나면 그만이었다.

노래 가사가 아무리 유행이더라도 노이로제 걸렸을 뻔 했다 그 가수를 엄청 싫어했다

3) 자기 화장법을 강조하는 친구

"앞머리 내리면 잘 어울릴 것 같아, 아니 진짜라니까," 앞머리를 강요하는 친구가 있었다. 미용 헤어를 간섭하거나 자기만의 스타일을 간섭하는 친구가 있었다. 자기가 미용사인 마냥 오지랖 떠는 친구가 있다. 일단 우리 엄마면 이해 하겠는데 꼴깝 떤다 라는 생각했다;;

미용실에서도 앞머리 내리면 볼륨매직이나 매직 해야한다고 강조해서 일부러 앞머리 안 자르고 있었다.

갑자기 자르라고 하는 친구 잘랐다가 개고생했었다; 나는 나만의 어울리는 화장법이 있으며 남들이 하라는 대로 안 해도 된다.

처음에는 참았지만 점점 애 손에 놀아났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뒤로 점점 심해 졌다

내 앞머리에 엄청 집착했다 "5:5로 해봐" 요즘 유행하는 것에 집착하는 거였다 짜증나서 손절 하게 되었다.

4) 나는 하기 싫은데, 꼭 하자고 강요하는 친구

노래방에서 춤추자고 강요하는 친구

노래방 가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남 눈치 안 보고 부르고 싶다, 평소에는 조용한 것들이 꼭 소리 지르고 댄스 춤 추고 별 짓 다한다. 이해 불가였다.

거기서 가만히 앉아 있던 나를 일으켜 세워서 춤추자고 강요했다 손절 했다. 사람마다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따로 있는데, 왜 강요할까 자기가 좋으면 춤추고 댄스 추고 스트레스 풀면 좋은 건데, 이해가 가지 않으며 Jpop부르면 눈치 주고, 팝송 부르면 좋아하고, 발라드 부르면 재미없다고 하는 친구가 이해 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코노를 성인이 된 이후 혼자가게 되었다.

;;;;

5) 은근슬쩍 약속 빼돌리고 자기들끼리 모임가지는 친구 뭔가 쎄하다 싶어서 손절

- 친구들끼리 친하다 보면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나 빼고 모이고 그런거 서운하다 느꼈다 나한테는 "만나여 만나여 ㅇㅈㄹ" 하는데 와 정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관계 진짜 부질없다 대학교 동기 모임도, 너 빼고 단톡방 분명히 있을 거다.

은근 슬쩍 약속 빼돌리고 자기들끼리 모임가지는 친구 뭔가 쎄하다 싶어서 손절했다

인생 시방~ 나혼자여~ 나는 평상시에도 여행에 흥미가 없긴 했다. 그러면, 나 혼자 카페가거나 맛집 탐방 가면 그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혼자 카페가도 오히려 좋았고, 사람 많으면 으엑 숨막혀 하는게 나였기 때문에 ~ 오히려 좋아.

6) 자꾸 사생활 캐묻는 사람 짜증나서 손절했다

-나도 한 때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친구에게 보냈는데 이젠 미안하더랑..

그래서 손절했다. "뭐해, 뭐하고 지냈어, 남자친구 여자친구있니" 이 대답이 이젠 지겨워 졌나 뭐 보고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개가 왜 화냈는지 알 것같고 지나친 TMI는 금지하자고 느꼈다.

"남친은 있음? 아님 없음?" 이런 거 자제하길 바란다.

"뭐하고 지내?" 라는 안부 인사도다른 상대방은 별일 없는데,

계속 물어오는 대답에 지칠 수도 있다.

아무말 없이 노는 사람이 오히려 편안한 것일 수도 있다.

정치이야기 하는 사람, 제태크 이야기 하는 사람, 뒷담 이야기 하는 사람 NONONONONONONONONO 멈춰!!!

안궁금!!!!!!!!!!!!!!!!!!!!!!!!!!!!!!!!!!!!!!!! 남들은 훈수 두는 것 처럼 들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대방도 난처하고 가족한테도 안하는 사생활 질문 내가 한 때 사장님한테 이야기 했는데 문득 현타가 오더라 나 혼자 나불나불 나불 거리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왜 사장님한테 이런 거 다 이야기 하고 있지..' 뭔가 찝찝해서 손절했다 어차피 타인인데???

7)자기가 더 지각하면서 내가 한번 지각 했다고 디저트 쏘라고 했던 친구 손절

대학교 동기 중에 제일 트라우마 심하게 남았던 동기가 있었다.

난 그래서 이제 먼저 일찍 나왔다.

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양심이 생기라고 더 일찍 나온다

내가, 아침 준비 빨랑 하고, 버스까지 타고, 지하철 일찍 타고 왔는데 버스 잘못 탔다고 보고 까지도 했고 스마트폰 덜 발달 된 시기에

시골애가 뭘 알겠냐. 서울 가봐야 몇번 갈 텐데 우리가 지하철 어떻게 아냐 나는 버스만 타봤지 지하철은 익숙하지도 않다야~

지들은 서울살면서 분명히 걸어서 나왔을 거다~ ㅍ

와 진짜 지금 생각해 보면 어이가 없다

ㅋㅋㅋ 서울약속 서울사는 애들이랑, 웬만하면 안 잡는다

디저트는 다 쏘라고 하고 그 때 당시는 '원래 이래야 하는 건가?' 이 생각 밖에 안 들었다.

계단에서 내려 오면서 별 짜증을 다 냈음 너네 걸어서 30분도 안 걸리고 평상시

밍기적 밍기적 하며 나오는 거 다 알아 나쁜냔들아 ㅋ

디저트 낸 돈 너무 아까웠고, 어떤 냔은 디저트 까지 다 꽁짜로 챙겨 먹드라 ㅋㅋ

그때 내가 썩쏘까지 날렸음ㅋ 손절 했다

8) 공시 준비한다면서 친구 연락은 개무시하는 친구 손절

"바빠도 연락 한번은 해 줄수 있는 거 아닌가? 남친이랑은 잘만 하고 그래도 가족이랑도 연락 할 거 아니야 그런데 내 연락은 씹네? 와그작 와그작 씹네 공시 준비하는 거 이해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공부를 24시간 이상하나 은근 섭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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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옛날에도, 지금도, 쿨하게, 친구 성향이라고 생각했다 핸드폰 음악은 알차게 간다 하지만 전화는 받지 않는다 두번이나 했다 무시 당했다 새해 복 많이 받아 했다 씹혔다 ㅋ 열심히 공부해라 ... 나도 내 할일 할게...
2년이나 지났다. 공시생 친구들이 공시 준비한다고 이야기 한 것들이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 수 없고 얼굴 못 보게 된게 몇년 째더라.. 잊혀져만 간다 . 추억은 추억대로 묻어지고, 다른 지역이라서 이젠 모르겠고 ^^ ;;
그저 "아 이 친구랑 놀았었지~ 하고 넘어간다." 또 정보 물어볼 때만 빠르게 대답하는 친구들이다 나는 그런 용도였구나 너무 섭섭했다. 가끔 취업할 때 연락이 온다. 그런데 한편으로 섭섭한 건 무엇일까
그저 남들처럼 맨날 무시당하고 있다가 취업돼서 연락으면 "취업 축하해" 라고 축하글 보내주고,
친구도 뭣도 아닌 사람이 갑자기 결혼했다고 청첩장 보내면 축의금 보내야 하는게 예의인가?
나는 평상시에 이용당했기 때문애

이제는 이용당하기 싫어졌다. 그래서 손절했다.